장비맵장비 이름에서 시작하는 병원 지도
수술 로봇·항법

큐비스-조인트 허가로 본 수술 로봇 계열 지도

큐렉소 큐비스-조인트의 식약처 허가 정보를 다빈치·마코·로보닥과 나란히 놓고, 제조사·허가명·적용부위로 수술 로봇 계열을 구분한다.

글 육서준2026. 10. 19.수술 로봇·항법

큐비스-조인트는 큐렉소가 제조한 3등급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로, 식약처 허가상 인공 무릎관절·엉덩이관절 수술에서 의사의 통제 아래 위치 파악·절개·절골·삽입물 고정을 보조하는 장비다. 다빈치·마코·로보닥과 같은 "수술 로봇"으로 묶이지만 허가 사용 목적과 적용 부위가 각기 다르므로 이름이 아니라 허가 원문으로 구분해야 한다. 2026년 기준 큐비스-조인트는 무릎·엉덩이관절 수술 보조 장비로 등록돼 있으며, 보유 병원의 종별 분포나 로봇 사용료 총액은 이 글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큐비스-조인트는 다빈치·마코·로보닥과 같은 로봇인가?

아니다. 넷 다 "수술 로봇"이라는 상업적 묶음으로 불리지만, 제조사·식약처 허가명·적용 부위가 각각 다른 별개 제품군이다. 하나의 계열로 묶이는 이유는 수술 보조 기능을 가진 의료기기라는 공통점 때문이지, 동일한 제품이거나 서로 대체 가능한 장비이기 때문이 아니다.

  • 큐비스-조인트: 큐렉소 제조, 3등급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무릎·엉덩이관절 수술 보조
  • 다빈치: 복강경 수술용 다관절 로봇 플랫폼, 비뇨기과·산부인과·일반외과 등 복강경 수술 영역
  • 마코: 인공관절 수술에서 수술 전 계획과 뼈 절삭을 보조하는 정형외과 로봇
  • 로보닥: 정형외과 인공관절 수술에 쓰이는 로봇 시스템이나 큐비스-조인트와 동일 제품·동일 세대 아님
  • 제품명(마케팅 별명)과 식약처 품목명(허가명)은 항상 분리해서 읽어야 식별이 가능하다

계열 안에서 장비를 가르는 기준은 파라미터가 아니라 정체다. 제조사가 누구인지, 허가 등급과 품목명이 무엇인지, 허가 사용목적이 어떤 수술 단계를 가리키는지를 먼저 확인한 뒤에야 "같은 계열의 다른 장비"라는 말이 성립한다.

큐비스-조인트의 허가 범위는 정확히 어디까지인가?

큐비스-조인트의 초기 허가는 제허 20-429호, 허가일 2020년 6월 2일로 확인된다. 품목명은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등급은 3등급, 품목분류번호는 A67050.04다출처. 이후 제허 22-465호, 허가일 2022년 7월 18일 기록도 동일한 품목명과 등급으로 확인된다출처.

허가 문서상 사용목적은 환자의 의료영상을 바탕으로 수술 전 계획을 돕고, 의사의 통제 아래 수술 부위 위치 파악·절개·절골·삽입물의 삽입·고정을 보조하는 것이다. 적용 범위는 인공 무릎관절 수술 및 인공 엉덩이관절 수술로 기재돼 있다. "로봇이 수술한다"는 표현보다 "의사 주도 수술을 로봇 시스템이 보조한다"는 쪽이 허가 내용에 가깝다는 점은 이 장비를 소개할 때마다 반복해 밝혀야 하는 구분이다.

2025년 큐렉소는 고관절 전용 제품인 CUVIS-joint THA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출처. 다만 이 발표만으로는 별도 허가번호와 식약처 원문 조건을 대조하기 부족하므로, "고관절 적응증 제품의 허가"라고 단정하기 전에 전자민원 원문 확인이 필요하다.

다빈치는 큐비스-조인트와 뭐가 다른가?

다빈치는 복강경 수술용 다관절 로봇 플랫폼으로, 제조사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이며 Xi·SP 등 세대별로 구조와 적용 범위가 나뉜다. 큐비스-조인트가 뼈를 절삭하고 임플란트 위치를 잡는 정형외과용 보조 장비라면, 다빈치는 복강 내 연조직 수술에서 의사의 손동작을 로봇 팔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수술 부위 자체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둘 다 수술 로봇"이라는 말만으로 서로 비교하거나 대체 가능한 것처럼 서술하면 허가 범위를 벗어난 설명이 된다.

두 장비를 함께 소개하는 기사에서 흔한 실수는 "로봇 수술"이라는 포괄 용어로 묶어 마치 같은 기술을 공유하는 것처럼 쓰는 것이다. 실제로는 작동 구조, 허가 사용목적, 임상 적용과가 완전히 다른 제품이므로 독자에게는 제조사·허가명·적용 부위 세 가지를 먼저 짚어주는 편이 정확하다.

마코와 큐비스-조인트는 같은 인공관절 로봇인데 뭐가 갈리나?

마코와 큐비스-조인트는 같은 정형외과 인공관절 영역에 속하고, 수술 전 계획과 뼈 절삭 보조라는 기능도 유사하다. 그러나 제조사가 다르고(큐비스-조인트는 큐렉소, 마코는 스트라이커 계열) 식약처 허가명·허가번호·적용 관절·사용 가능한 임플란트 시스템은 제품별로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다.

실사용 정보를 다루는 글에서는 두 장비를 브랜드명만 나열해 비교하는 대신, 각 병원이 실제 보유한 모델이 어떤 허가 범위를 갖는지, 어떤 임플란트 회사와 조합해 사용 승인을 받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먼저다. 같은 "인공관절 로봇"이라는 분류 안에 있다고 해서 수술 계획 소프트웨어나 절삭 방식까지 같다고 볼 근거는 없다.

로보닥과 큐비스-조인트는 같은 계열의 다른 세대인가?

아니다. 로보닥도 정형외과 인공관절 수술에 쓰이는 로봇 시스템으로 분류되지만, 큐비스-조인트와 동일 제품이거나 같은 세대 라인은 아니다. 로봇 팔의 움직임 방식, 수술 계획을 세우는 소프트웨어, 절삭 방식, 등록된 임플란트 조합이 제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국산 로봇 대 외산 로봇"이라는 이분법만으로 성능이나 정확도를 단정하는 것은 허가 정보 밖의 판단이다.

이 글의 역할은 두 장비 중 무엇이 더 나은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장비가 어떤 제조사·허가·구조를 갖는 제품인지 식별 가능하게 정리하는 것이다. 큐비스-조인트를 "국산 로보닥"처럼 부르는 표현은 마케팅상 편의일 뿐, 두 제품을 허가 문서로 대조하면 같은 제품군으로 묶을 근거가 확인되지 않는다.

네 장비를 허가 카드로 나란히 놓으면 어떻게 갈리나?

장비 기술 일반명 식약처 허가명·등급 제조사 비고
큐비스-조인트 정형외과 인공관절 수술 보조 로봇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3등급(제허 20-429호, 제허 22-465호) 큐렉소 무릎·엉덩이관절 적용, THA 전용 제품은 허가 원문 추가 확인 필요출처
다빈치 복강경 다관절 수술로봇 플랫폼 모델·세대별 별도 확인 필요 인튜이티브서지컬 Xi·SP 등 세대별 적응증 상이
마코 정형외과 절삭 보조 로봇 모델별 별도 확인 필요 스트라이커 계열 무릎·엉덩이관절 수술 전 계획·절삭 보조
로보닥 정형외과 인공관절 수술 로봇 모델별 별도 확인 필요 제조사·세대 확인 필요 큐비스-조인트와 별도 제품·세대

이 표의 다빈치·마코·로보닥 항목은 이번 리서치에서 확인된 일반적 분류이며, 정확한 허가명·허가번호·세대 구성은 식약처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원문에서 개별 확인해야 한다. 큐비스-조인트 행만 허가번호와 등급까지 원문으로 대조된 상태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장비는 어떻게 가르나?

가장 먼저 분리해야 할 것은 제품명과 식약처 품목명이다. 상업적 제품명은 CUVIS-joint 또는 큐비스-조인트지만, 식약처 품목명은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다출처. 병원 소개나 기사에서 제품명을 곧바로 허가명처럼 쓰면 독자는 이 장비가 별도의 허가 분류를 가진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두 번째 혼동 지점은 큐비스-조인트와 2025년 발표된 CUVIS-joint THA다. 원 허가는 무릎·엉덩이관절 수술을 함께 적용 범위로 기재했지만, THA 제품은 고관절 전용으로 별도 발표된 내용이어서 허가번호와 조건이 동일한지 원문으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출처.

세 번째는 "국산 최초"라는 표현이다. 큐비스-조인트가 국내 제조사 큐렉소의 제품이고 2020년 국내 허가를 받은 사실은 확인되지만, 최초 여부를 쓰려면 당시 국내 허가 제품 전체 목록과 허가 이력을 함께 대조해야 한다. 비교 기준 없이 "최초"라는 단어만 붙이는 것은 허가 정보가 아니라 마케팅 수사에 가깝다.

정형외과·복강경 수술 로봇을 구분할 때 체크할 항목은?

  • 마케팅명과 식약처 품목명을 분리해서 확인했는가
  • 허가번호·허가일자·등급을 원문에서 직접 대조했는가
  • 적용 부위(무릎·엉덩이·복강경 등)가 실제 허가 범위 안에 있는가
  • 세대·모델(THA, Xi, SP 등)별로 적응증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는가
  • 로봇 사용료가 비급여인지, 수술비 총액에 무엇이 포함되는지 병원에 직접 확인했는가

핵심 정리

  • 큐비스-조인트는 큐렉소 제조, 3등급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제허 20-429호(2020.6.2)·제허 22-465호(2022.7.18), 적용 부위는 인공 무릎관절·엉덩이관절이다.
  • 허가 사용목적상 로봇은 의사의 통제 아래 위치 파악·절개·절골·삽입물 고정을 보조하는 장비이지, 독립적으로 수술을 수행하는 제품이 아니다.
  • 다빈치·마코·로보닥·큐비스-조인트는 모두 "수술 로봇"으로 불리지만 제조사·허가·구조·적용 부위가 각각 다른 별개 제품군이다.
  • 고관절 전용 CUVIS-joint THA, "국산 최초" 표현, 보유 병원의 종별 분포는 이 글의 리서치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어 1차 자료 추가 대조가 필요하다.
  • 로봇 사용료는 병원이 정하는 비급여 항목으로 붙는 경우가 많아, 전국 단일 금액으로 제시할 수 없다.

자주 묻는 질문

큐비스-조인트 수술을 받으면 로봇이 알아서 수술하나요?

아니다. 허가 사용목적상 의사의 통제 아래 위치 파악·절개·절골·삽입물 고정을 보조하는 장비다. 최종 판단과 수기 조작은 집도의가 담당하며, 로봇이 독립적으로 수술을 수행하는 제품으로 허가된 것은 아니다.

큐비스-조인트 THA는 고관절도 지금 바로 받을 수 있나요?

2025년 큐렉소가 고관절 전용 제품 관련 내용을 발표한 사실은 확인되지만, 허가번호와 식약처 원문 조건은 이번 리서치만으로 대조되지 않았다. 병원에 문의할 때 실제 사용 모델명과 허가 적용 관절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로봇 수술비는 일반 인공관절 수술보다 얼마나 더 드나요?

로봇 사용료는 병원이 정하는 비급여 항목으로 붙는 경우가 많아 전국 단일 금액으로 말할 수 없다. 병원·관절 부위·임플란트·입원 항목에 따라 총액 구성이 달라지므로 견적서에서 급여·비급여 항목을 나눠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이다.

큐비스-조인트를 보유한 병원이면 더 잘하는 병원인가요?

보유 여부는 장비 등록 사실일 뿐 수술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다. 집도의의 누적 시행 건수, 로봇 수술이 불가능해 일반 수술로 전환되는 조건 등을 병원에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쪽이 더 실질적인 정보가 된다.

이 글의 근거

학회 진료지침·정부 공공데이터·의학 문헌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 1건을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최종 검토 2026. 10. 19. · 편집 육서준 · 수술 장비 카탈로그 에디터

  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3267587P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심평원(HIRA) 공개 의료기관 정보와 네이버·카카오·구글 지도의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리뷰 수·별점은 참고 지표이며, 실제 진료 적합성은 상담과 진단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